근로

2023년 전망 있는 일자리를 알아보자.

Jmestory 2023. 1. 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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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채용트렌드

2022년 하반기 KDI 경제전망에 따르면 2023년에도 고용 여건은 양호하겠지만, 취업자 수의 증가 폭은 축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채용 시장의 변화도 예상해 볼 수 있다. 2023년 고용 시장의 변화와 채용 시장의 모습을 예상하여 취업을 준비해 보자..

2023년 일자리 전망

2022년 하반기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비대면·디지털경제와 관련된 노동 수요가 증가하여 이례적인 고용 호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경제 둔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 등 다양한 국내외 경제 요인과 함께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채용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취업자 수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 전체 인구에서 상대적으로 경제활동 참여도가 낮은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핵심 노동 인구의 비중은 감소하였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인구 증가에 따른 취업자 수의 증가 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인구구성 변화와 인구수 변화 모두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과 육아의 병행을 뒷받침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하며, 젊은 고령층의 참여와 외국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아가 노동생산성을 향상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산업별 고용 전망

202210월 고용동향에 따라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제조업(20만 1천 명 1천 명, 4.7%), 숙박 및 음식점업(15만 3천 명 3천 명, 7.3%),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 1천 명 1천 명, 4.5%) 등에서 증가하였고, 도매 및 소매업(-6만 명, (-6만 명 -1.8%), 금융 및 보험업(-1만 5천 명 5천 명, -1.9%),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7천 명, (-7천 명 -0.6%) 등에서 감소하였다.

 

직업별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서비스 종사자(25만 2천 명 2천 명, 8.0%),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1만 5천 명 5천 명, 3.8%), 사무 종사자(12만 8천 명 8천 명, 2.7%)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판매 종사자(-7만 5천 명 5천 명, -2.8%), 기능원 및 관련기능 종사자(-7만 4천 명 4천 명, -3.0%)에서 감소하였다.

 

또한, 고용노동부 고용행정 통계를 통해서도 제조업은 생산 감소와 수출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20211월 이후 21개월 연속 증가세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대되었던 공공행정은 감소하였지만, 나머지 서비스업은 비대면 수요 증가와 대면 서비스업 회복 등으로 모든 업종에서 증가하였다. 취업 준비 시 산업별 고용동향과 본인이 희망하는 업종의 고용 증감을 예상하여 취업을 준비해야 한다.

2023년 일자리 사업 방향

2023년 일자리 예산은 작년에 이어, 위기 대응에서 '미래 대비 집중 투자'로 일자리 사업 예산을 재구조화하면서 전반적으로 감축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였다. 2023년 일자리 예산은 총 30조 원으로 2021년 대비 약 1.5조 원(4.9%) 감액 편성하였다.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장려금에서 큰 폭으로 감액 조정하였고, 대신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업훈련, 창업지원, 장애인 지원유형에 투자를 확대하였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일자리 예산, 정부의 추진 정책 등을 참고하여 취업 준비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직업훈련과 창업지원 등을 파악해 봐야 한다.

2023년 일자리 예산을 알아보자.

저성과 사업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지원금 수준을 정상화하고, 저성과 사업을 구조조정(폐지, 민간 위탁, 사업 간 조정 및 감액) 한다.

전략산업 및 기업 맞춤형 직업훈련을 확충하여, 미래전략산업(디지털, 바이오, 미래 자동차, 나노 등) 및 국가기간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관련 학과 및 훈련센터를 신설한다. 또한 산업전환 훈련 지원 및 기업 맞춤형 훈련을 강화한다..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고용서비스를 고도화하여, 기업·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를 신설하고, 고용복지센터 중심 기관 통합 등 전달체계를 효율화한다. 또한, 청년 도약준비금 신설 및 일경험 확충 등 청년 취업, 창업 지원을 확대한다.

고용 안전망 확충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사회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욕구 충족이 가능한 시장형 노인 일자리를 확대한다.

지역 고용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농촌 등 지역 구인난 심화 지역 지원을 확대하고, 고령자의 직무능력 및 노하우 활용을 위한 지원금을 확대한다. 또한 일하는 부모 지원을 확대하여,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급여 및 육아휴직급여를 증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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